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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차 당대회 앞두고 '인터넷 여론 청취' 강조

송고시간2022-06-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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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코로나에 지도력 타격…민심 수습 차원인 듯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 하반기에 열리는 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인터넷에서 나오는 당 대회 관련 의견을 수렴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6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20차 당 대회는 당과 국가의 정치 생활의 큰일"이라며 "인터넷상 여론을 수렴하는 것은 당 전체와 사회가 국가 발전과 민족 부흥에 공헌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자 인민 민주를 생동감 있게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공산당은 4월 15일∼5월 16일 인민일보, 신화통신, CCTV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차 당 대회와 관련한 네티즌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 주석은 또 "이번 활동은 많은 간부와 대중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면서 "많은 건설적인 의견과 건의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충분히 흡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의 성공적인 방법을 총결산해 새로운 형세 아래 군중 노선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인터넷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민의를 묻고 민심을 경청하고 존중해 민의에 따라야 당과 국가의 모든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CTV는 이번 네티즌 의견 청취 활동에 854만2천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견이 접수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이징 소식통은 "이번 활동은 상하이, 베이징에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중국 민심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상황에서 여론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특히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이 사실상 결정될 20차 당 대회와 관련한 여론 청취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타격을 받은 지도력에 대한 여론 점검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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