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달 5일 물놀이장 4곳 동시 개장
송고시간2022-06-28 10:13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다음 달 5일 안양천과 관내 공원의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오금교 아래 둔치에 있는 안양천 물놀이장에는 0.2m부터 0.75m까지 수심이 다른 풀장 4곳과 분수 시설,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됐다. 그늘막과 캠핑 데크,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8월 26일까지 운영되는 안양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인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휴장한다.
덕의근린공원물놀이장과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 솔길어린이공원 물놀이장도 8월 28일까지 운영된다. 2020년 구로동에 지어진 솔길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50분마다 휴식 시간 10분을 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지 3년 만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며 "주민들이 여름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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