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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파도 헤치고 물에 빠진 아이 구한 강동엽씨 등에 119의인상

송고시간2022-06-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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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징
소방청 상징

[소방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소방청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과 사고로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한 강동엽(58)씨 등 7명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원인 강 씨는 지난 3월 제주시 동한두기 방파제 앞 바다에 빠진 어린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거센 상황인데도 직접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아파트 경비원 신현동(71)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오산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해 내부에 있던 사람을 차량에서 꺼내 구조하고,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힘을 보탰다.

농업에 종사하는 김희숙(49)씨는 지난 3월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인근 장터에서 낙석 징후를 느끼고 즉시 상인과 손님들을 대피시켰다. 이후 산사태로 상인이 부상을 입자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자를 사고현장에서 구조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7월 경주소방서 문무대왕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육군 35사단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김태현(33), 윤대길(33), 김영민(31) 씨는 지난 1월 전라북도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인근을 지나던 중 사고로 전복된 차량을 목격했다.

차량에서 일가족이 탈출하지 못한 것을 본 즉시 차량 문을 열어 어머니와 아이 셋을 갓길로 안전하게 구조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운수업에 종사하는 윤재훈(35)씨는 지난 3월 경상남도 김해시 단독주택 화재를 발견하고 마을 특성상 노령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마당의 수돗물을 활용해 몸을 적신 후, 내부에 사람이 보이자 즉시 안전하게 구조했다. 내부에서 분출되는 짙은 연기 때문에 순간 의식을 잃기도 했다.

공무원이어서 119의인상 수상 대상자는 아니지만 지난 2월 강릉시 아파트 화재에서 고립된 주민을 대피시켜 생명을 지킨 강릉경찰서 소속 강구인 경위에게는 소방청장 표창이 돌아갔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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