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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이은해 변호인 "기록 방대"…2차 공판 연기

송고시간2022-06-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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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피고인 이은해·조현수
'계곡살인' 피고인 이은해·조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공동 변호인이 "증거 기록이 방대하다"며 2차 공판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받아들여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2차 공판을 연기했다.

이들의 2차 공판은 애초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40분으로 미뤄졌다.

이씨와 조씨의 공동 변호인은 전날 "증거기록이 방대하다. 사건 기록 검토를 위해 재판을 연기해 달라"며 기일 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지난 3일 열린 첫 재판에서도 검찰의 증거기록을 보지 못했다며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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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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