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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6월 무더위에 시원한 고원도시 태백도 '헉헉'

송고시간2022-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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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최저기온 극값 17년 만에 갈아치워…"최근 최저기온 상승 크다"

고원도시 태백
고원도시 태백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시원한 고원도시 강원 태백시도 6월 무더위에 헉헉거리고 있다.

평균 해발고도 949m의 태백시는 서울 남산보다 3.6배 높은 고원도시다.

이 때문에 폭염 없는 시원한 여름 도시로 유명하고, 20도를 넘지 않는 일 최저기온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지난해 8월에도 태백지역 일 최저기온이 20도를 넘은 날은 단 나흘에 불과했고, 같은 기간 일 최저기온 극값은 21.3도였다.

그러나 올해 상황은 다르다.

이달 24일 20.1도, 26일 21.8도, 27일 20.9도, 28일 21.7도 등 지난 주말부터 일 최저기온이 연일 20도를 넘고 있다.

29일에는 22.2도까지 치솟아 6월 일 최저기온 극값을 17년 만에 갈아치웠다.

제2차 태백시 기후 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계획 보고서
제2차 태백시 기후 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계획 보고서

[캡처 배연호]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태백의 기온도 상승 추세다.

30일 제2차 태백시 기후 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계획 보고서를 보면 1980년대 8.38도이던 태백의 평균기온은 2010년대 9.28도로 0.9도 높아졌다.

여름철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의 폭염일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 30년(1990∼2019년) 연평균 1.17일이던 폭염일수는 최근 10년(2010∼2019년)에는 3.1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태백은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고 있고, 특히 평균 최저기온의 상승이 크다"고 분석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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