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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신임 울산 중구청장 "재개발 신속 추진 위해 팔 걷겠다"

송고시간2022-07-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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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과 혁신도시 연결하는 남북도로 건설 제시

"신세계 부지에 77층짜리 주거·상업시설 들어올 것"

구정 방향 설명하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구정 방향 설명하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인구 유입을 위해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취임한 김 구청장은 또 "혁신도시 신세계 부지에 77층짜리 주거·상업시설이 들어선다"며 "신세계 측이 조만간 찾아와 브리핑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도로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 정책 등도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중구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데 극복 방안은.

▲ 도시 기반을 새롭게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개발을 통해 주거환경, 상업, 유통시설, 학교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 시민들 눈은 다시 중구로 향할 수밖에 없다.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 서울시는 공공성과 사업성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통상 5년 이상 걸리는 민간 인허가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했다. 행정이 재개발 과정을 민간에 맡겨두고 법적 관리만 하겠다는 생각보다 사업이 실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원도심과 혁신도시 발전 방안은.

▲ 남북 간 연결도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하겠다. 장기적으로는 혁신도시 배후에 있는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해 혁신도시를 더 키워 의료, 상업, 학교시설 등을 유치할 것이다.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과 주거시설, 복합시설 등이 조성되면 병영권 개발도 가속할 것으로 본다.

-- 혁신도시 내 신세계 부지 개발 방향을 놓고 갈등이 많은데.

▲ 'U'자 형태로 77층짜리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1만3천 평 규모다.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조만간 신세계 측에서 찾아와 브리핑할 것이다. 지금은 백화점보다 복합쇼핑몰을 짓는 시대다. 비어있는 혁신도시 신세계 부지에 뭐라도 빨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 신세계 부지를 중심으로 상권을 키우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책 방향은.

▲ 먹거리단지를 특화해 주변 상권과 연계하고 게스트 하우스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태화강에 무동력 수상스포츠센터와 태화강 하구 철새전망대를 설치한다. 가까운 원도심에 전국 버스킹 축제를 열고, 청년 특성 야시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한 프로그램도 만들 것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구민에게는 쉼터로, 관광객에게는 놀이터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촬영 김근주]

-- 개발제한구역 해제 또는 이용을 전제로 한 공약이 적지 않은데.

▲ 중구는 개발제한구역이 전체 면적의 48%를 차지한다. 윤석렬 대통령과 김두겸 울산시장 모두 도시 성장 관리 측면을 우선적 고려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겠다고 약속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때 시·도지사 권한을 30만㎡ 이하에서 100만㎡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과 1∼2등급 부지도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 시 해제 가능토록 건의하겠다.

--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막상 구청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고 보니 어깨가 무겁다. 임기 4년은 전혀 길지 않다. 당선돼서 구정 파악하고, 2∼3년 사업 준비하다가 4년 차에는 다음 선거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저는 16년간 구의원과 구의회 의장을 거친 행정 경험으로 처음부터 능숙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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