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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부상 악재' KIA 김종국 감독 "뛰는 야구로 배수진"

송고시간2022-07-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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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왼쪽)
KIA 김종국 감독(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의 부상 이탈이라는 암초를 만난 KIA 타이거즈가 경기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배수진'으로 위기 탈출에 나선다.

김종국 KIA 감독은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제는 적극적인 번트 작전이나 뛰는 야구 등 다른 플랜으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시즌 타율 0.332, 11홈런, 46타점, 54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던 소크라테스가 전날 경기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투구에 맞아 전력에서 이탈하자 팀 운영 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는 타자들이 너무 잘해줘서 작전을 많이 하지 않았다"면서 "소크라테스의 공백을 국내 선수들이 메워가면서 전반기까지는 5할 승률을 수성해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즌 타율 0.226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최형우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국내 선수 중에서도 특히 베테랑 최형우가 조금 더 힘을 내줘야 한다"며 "물론 지금도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알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더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 대신 중견수 자리를 책임질 김호령에 대해서도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김호령은 한다면 하는 선수"라며 "1군에 콜업된 만큼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역전 홈런 쏘아 올리는 KIA 소크라테스
역전 홈런 쏘아 올리는 KIA 소크라테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타격에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게 된 상황이지만, 김 감독은 투수력 보강으로 후반기에서도 4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다음 주 7일 첫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 새 외국인 투수 토머스 파노니가 침체한 KIA 마운드에 활기를 찾아주기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아직 실제로 투구를 보지는 못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구위와 제구력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다음 주 화요일에 팀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취업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7일 정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외국인 투수 션 놀린까지 이달 말 복귀하면 현재 4위 이상의 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고 내심 기대했다.

김 감독은 "놀린은 후반기부터는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외국인 투수 3명이 한꺼번에 빠지는 유례없는 상황이지만 투수 쪽에서 좀 안정이 되면 팀 성적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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