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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계곡서 주말 관광객 안전사고 잇따라(종합)

송고시간2022-07-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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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팅 보트 뒤집힘·등산객 탈진 등 7건 구조 출동

수난 구조
수난 구조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내 산과 계곡 등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56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한탄강 계곡에서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바위에 매달려있다가 구조됐다.

사고가 난 한탄강 일대는 철원군이 주상절리길 관광지 운영을 폐쇄할 정도로 최근 호우에 수위가 높아져 있었다.

전날 오후 1시 46분과 낮 12시 50분에는 인제군 내린천 계곡에서 보트 전복 사고가 잇따라 발생,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관광객 총 6명이 구조됐다.

산악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26분께 인제군 상남면 방태산에서 60대 등산객이 낙상했고, 앞서 2일 오후 4시 23분께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내려오던 50대 남성이 두 다리를 다치고 탈진해 헬기로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17분에는 강릉 오대산 낙영폭포 인근에서 무릎을 다친 60대 남성이 구조됐고, 오후 2시 54분에는 인제군 곰배령 정상에서 구토 증상을 보이며 탈진한 50대 남성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해양 구조
해양 구조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637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절반가량이 7∼8월에 몰렸다.

주요 사고원인으로 수영 미숙이 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급류 69건, 레저활동 안전사고 2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피서객의 안전사고를 막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 펼치고자 오는 11일부터 내달 말까지 도내 해수욕장, 계곡 등 16곳에 '119 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소방대원 24명, 민간 41명 등 65명으로 구성된 구조대는 현장 순찰과 안전계도, 초기 인명구조·응급처치 활동을 전담한다.

정만수 도 구조구급과장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물놀이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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