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상반기 매출 35% 증가
송고시간2022-07-13 11:24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가 올해 상반기 13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억 원보다 35% 늘어난 금액이다.
또 사이소 입점 농가(1천452호)와 입점 상품 수(9천200개), 회원 수(7만5천32명)는 지난해 6월 말 기준보다 각각 23%, 25%, 78% 증가했다.
도는 요일별 특가 이벤트, 월별 테마 이벤트, 할인 쿠폰 발행 등 다양한 판촉 행사와 구매 포인트제 도입 등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한다.
사이소는 울진 대형산불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 산불피해 지역 농산물 특판 행사, 가격 하락 농산물 소비 촉진, 출산 축하 쿠폰 지원 등 공공 쇼핑몰로서 공익적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도는 하반기에도 우수 구매고객 사은 이벤트, 메타버스 사이소 연계 이벤트, 회원수 배가 캠페인을 통한 신규고객 확보, 시·군 및 민간 쇼핑몰과 제휴 확대 등으로 매출과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맞춤형 이벤트를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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