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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배터리·전기차·반도체서 기회 찾을 것"

송고시간2022-07-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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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세미나서 언급…"2030년까지 기존사업·신사업 비중 5대 5로"

LS그룹 구자은 회장
LS그룹 구자은 회장

(서울=연합뉴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8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S 임원세미나에 연사로 나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모습. [LS그룹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LS그룹의 신사업 기회를 찾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8일 경기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S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LS그룹이 14일 전했다.

구 회장은 "전례 없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적인 흐름은 전기화와 무탄소 전력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고, 이런 큰 변화의 시기는 LS에 다시 없을 큰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대에 LS도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즉 '배·전·반'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의 소재·부품 등 영역에서 숨은 기회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공격적인 신사업 확대를 통해 10년 내 LS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도 혁신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현재 LS는 안전한 육지와 같은 안정된 사업구조에 머물러 새로운 땅으로 도전하지 않으려는 것과 같은 모습"이라며 "우리가 가보지 않은 여정에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 2030년까지 기존사업과 신사업의 비중을 5대 5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양손잡이 경영'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숨은 기회를 찾기 위한 어렵고 불확실한 여정을 헤쳐나가기 위해 양손잡이 경영을 완성하겠다"며 "기존 사업은 운영체계 혁신과 데이터 경영으로 최적화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어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민첩한 경영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원 세미나는 LS그룹 주요 임원과 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등 외부 강사 강연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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