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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사무총장 "원내 '악폐' 규명 시리즈로 한다"

송고시간2022-07-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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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공공기관 '봐주기 감사' 의혹 5명 감찰

"능력 부족한 국·과장 재교육할 것"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취임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취임

(서울=연합뉴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6.16 [감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감사원이 이전 정부 정책은 물론 감사원 내부 문화에 대해서도 강력한 감찰을 예고했다.

14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유병호 사무총장은 지난 4일 국장급 이상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그간 감사원 내 여러 악폐에 대한 진상 규명을 시리즈로 해나갈 것이니 놀라지 말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사무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감사원이 전 정권에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의혹으로 공공기관감사국 과장과 일선 감사관 등 5명을 감찰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읽힌다.

이들 5명은 문재인 정부 때인 작년 1월부터 진행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감사에서 드러난 기획재정부 등의 잘못을 덮어주면서 허위 공문서까지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감사원은 이들을 직위해제하고 고강도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유 사무총장은 감사나 지휘 능력이 부족한 국장·과장을 철저히 재교육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감사원은 국·과장 중 능력이 의심스러운 일부를 감사교육원에서 교육하겠다는 방침을 내부에 알린 바 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들 국·과장이 교육원에서 "충전과 성찰을 하도록 할 것"이며 "성찰한 순서대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는 사실상 능력이 떨어지는 간부급에 간접적으로 퇴직을 압박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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