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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켄타우로스 유입에도 방역변경 없어…검역강화 효과 작아"

송고시간2022-07-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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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이후 변이, 전파력 강해도 치명률-중증화율 떨어지는 특성"

'지금은 코로나19 검사 중'
'지금은 코로나19 검사 중'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일명 코로나19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5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구청 안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7.15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국내에서 면역회피 특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것과 관련, 추가적인 방역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브리핑에서 "BA.2.75 변이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있다"며 "BA.2.75가 점유율에서 우세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모니터링하겠지만, 현재까지는 당장 대응방안을 변경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점유율이) 확대된다면 전파력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어떻게 반영되는지(변화하는지) 상황을 평가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인천에 거주하는 A씨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BA.2.75 변이가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A씨와 관련해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는 60대 남성으로, 감염 가능 기간 중 해외여행 이력이 없었다. 현재 다른 감염자들과 마찬가지로 재택 격리 중이다.

손 반장은 해외유입 증가에 따른 입국관리 강화 여부에 대해서도 "변이 차단을 위해서는 강력한 해외입국 차단요소들이 도입돼야 하는데 차단 효과가 크지 않고, 변이 유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도 그렇게까지는 크지 않다"며 당장은 검역 강화 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오미크론 이후에 전체적인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떨어지면서 전파력이 강한 특성을 가진 변이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각국은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치명률을 최대한 낮춰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다만 "치명률, 중증화율이 상당히 올라가는 특이한 형태의 변이가 우세종이 될 때는 입국조치 강화의 필요성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하는 손영래 반장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하는 손영래 반장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7.15 kimsdoo@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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