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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아직 안끝났다…오늘 밤부터 제주·남부 중심 30~100㎜

송고시간2022-07-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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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제주산지는 150㎜ 이상…25일까지 '주기적 비'

19일 오전부터 20일까진 다시 '불볕더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5일 오전 제주시 평화로에 무궁화꽃이 활짝 피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22.7.15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7일 밤부터 19일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 오전까지 정체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는 총 강수량이 30~100㎜로 예상된다.

특히 저기압 앞쪽에서 부는 남풍이 산이나 섬 같은 지형에 부딪혀 상승해 비를 부추기면서 전남남해안·경남해안·제주산지에는 150㎜ 이상 비가 올 수도 있다.

충청남부와 경북 예상 강수량은 20~80㎜, 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충청북부 5~40㎜, 서울·경기북부·강원북부 5㎜ 내외다.

이번 비를 뿌릴 저기압은 현재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동진하는 중으로, 서해를 지나면서 위상과 발달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예상 강수량이 조정될 수 있다.

제주와 전남남해안 '강수 집중 시간대'는 18일 새벽부터 저녁까지로 이때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쏟아지고 비와 함께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경남해안은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까지가 강수 집중 시간대겠다.

정체전선을 동반한 기압골이 지난 뒤 19일 오전부터 20일까지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 때문에 서해상에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전국이 맑겠다. 하늘이 맑은 가운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불볕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현재 러시아 동쪽 끝 캄차카반도에 고기압이 버티고 있어 한반도 주변 대기가 평소처럼 동에서 서쪽으로 흐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동해안에 자리한 저기압성 순환이 더 동쪽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중국 북동지방으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저기압성 순환이 주기적으로 정체전선을 활성화하고 전선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도록 만들겠다. 17~19일과 같은 원인의 장맛비가 20~21일과 23~24일에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한다.

다만 20~21일과 23~24일 어느 지역에 비가 얼마나 내릴지 현재 정확히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수치예보모델들도 각기 달리 전망하고 있다.

대기 동서흐름을 막는 '블로킹' 현상은 25일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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