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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마약사범 연령대 낮아지고 일반인들에게 확산"

송고시간2022-07-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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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주점 사망사건' 손님 마약 유통 연루 가능성 수사

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마약 범죄 (피의자의) 연령대가 대단히 낮아지고 있다"며 초범이 단속에 적발된 사례가 많다고 18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하며 근래 마약 범죄의 특징으로 "인터넷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 또 외국인이 마약으로 단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과와 마약범죄수사대 분석 결과 10∼30대 젊은 층 마약사범은 2019년 1천566명(66.2%)에서 2020년 1천769명(67.3%), 2021년 1천839명(71%)으로 늘었다.

전체 마약사범 중 초범은 2019년 1천751명(74%)에서 2020년 1천960명(74.6%), 2021년 1천962명(75.8%)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 청장은 "(그동안) 재범, 삼범 등 전문 마약범들이 다수였는데 지금 초범으로 옮겨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일반인들에게 빠르게 들어간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찰은 ▲ 초범 증가 ▲ 저연령화 ▲ 온라인 거래 확산 ▲ 외국인 증가 등 4가지 마약 범죄 특징에 중점을 두고 10월까지 마약 사범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김 청장은 "SNS상 마약 거래에 대해 다크웹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집중 단속하고, 젊은 청소년들에 대한 마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마약 퇴치본부와 협업해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첩보 활동을 강화하고 관세청과 긴밀히 협조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5일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30대 여성 종업원과 20대 손님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서는 "밀도 있게 수사 중"이라며 사망한 손님이 마약 유통 과정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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