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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코로나 방역 고삐 다시 죈다…출장·회식 자제

송고시간2022-07-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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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음달 8일 '언팩'에 필수인력만 파견

반도체 생산라인
반도체 생산라인

[연합뉴스TV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박성민 기자 = 오미크론 하위 변이 등 코로나19가 국내외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주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방역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대기업들은 지난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와 함께 사내 방역지침을 풀었으나 최근 다시 강화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강화된 사내 방역지침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간담회를 포함한 회식과 대면 회의·교육·행사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또한 국내 및 해외 출장을 가급적 자제하되 불가피한 출장 시 인원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50세 이상은 4차 백신을 접종해야 출장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의 출장 인원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어 필수 인력만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새 폴더블폰을 선보이고, 이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한다. 뉴욕 현지에서는 간담회와 함께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추세라면 오는 9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 2022'에도 최소한의 인력만 파견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돼 2년 만에 열리는 IFA는 올해 기존의 규모대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066570] 등 글로벌 전자 기업들이 스마트폰과 TV, 냉장고 등 가전·IT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독일에서는 하루 1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행사 관련 방역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

IFA는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하루 입장 인원을 1천명으로 제한하고 행사 기간도 3일로 축소해 운영했지만,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불참하며 흥행에 실패한 바 있다.

울산시 북구 현대차 울산 3공장 모습
울산시 북구 현대차 울산 3공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도 BA.5 변이 확산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 신규 확진자 급증 등 코로나19 재유행을 고려해 기존 방역지침을 최근 강화했다.

교육·행사·회의를 비대면으로 하도록 권고했고, 국내 출장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사적모임 등 업무 외 활동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다른 기업들도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주시하며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이 있는 외국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공장이 있는 중국 산시(陝西)성의 대도시 시안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내와 생산 현장에서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면서 "확진자가 한꺼번에 급증할 수 있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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