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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 불성실한 푸이그에 일침 "전력 질주해야"

송고시간2022-07-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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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푸이그
키움 푸이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미숙한 주루 플레이를 한 야시엘 푸이그에 일침을 가했다.

홍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모든 선수는 타격한 뒤 전력 질주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타격 후 달리지 않고 타구만 바라보는 행동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푸이그는 2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직격하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푸이그는 타격한 뒤 타구를 지켜보며 1루로 뛰지 않다가 뒤늦게 공이 담장을 맞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뒤 뛰기 시작했다.

푸이그는 그 과정에서 1루를 돌아 2루까지 뛰다가 미끄러져 넘어졌고, 결국 2루에서 주루사를 당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점을 낼 수 있었던 중요한 상황이었지만, 푸이그의 안일한 판단에 키움은 모처럼 잡은 득점 기회를 날렸다.

푸이그는 8회 1사 1루 상황에서도 2루수 땅볼을 친 뒤 적극적인 주루를 하지 않고 병살 처리되는 무기력한 모습도 보였다.

결국 홍 감독은 9회초 수비 때 푸이그를 빼고 박준태를 투입하는 질책성 교체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푸이그는 감정 기복이 심한 선수다. 6회 주루 플레이도 그렇고 8회 병살타로 인해 수비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교체했다"며 "오늘도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시즌 초반과 달리 푸이그가 경기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푸이그가 시즌 초반에는 투수 앞 땅볼을 치고도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은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푸이그가 2루까지 진루했다면 팀이 추가점을 내고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관심 속에 올 시즌 KBO리그에 입성한 푸이그는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9홈런 37타점에 그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홍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6회까지 81개의 공을 던진 선발 안우진을 조기 교체한 이유에 대해선 체력적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안우진이 얼굴도 빨갛게 달아오르고 공도 좀 날리는 등 힘들어 보여 일찍 교체했다"며 "본인도 힘들었는지 교체에 대해 수긍했다"고 말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7회 키움 투수 양현의 견제 동작을 보크라며 문제 삼다가 퇴장을 당한 것과 관련해선 "양현의 동작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도 "상대에게는 보크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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