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잇슈]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 尹대통령 '잘한다' 28% '못한다' 62%…30%선 무너져[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10일 취임한 지 두 달여 만에 처음입니다.

● 바이든 "대만, 일방 변화시도 반대" 시진핑 "불장난하면 타죽어"

4개월여 만에 대화에 나선 미중 정상이 대만 문제를 놓고 불꽃 튀는 설전만 벌인 채 돌아섰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불장난'이라는 거센 표현까지 동원하며 경고하는 등 통화 자체는 긴장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 주말 후텁지근한 더위…제주·남부지방 호우·강풍

내일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후텁지근한 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한반도를 비껴가는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주말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습니다.

● 與배현진, 최고위원 사퇴…"책임지는 모습 보일 때"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도부내 첫 사퇴 선언으로 이준석 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이후 '권성동 원톱' 체제로 정비되며 잠잠해지는 듯했던 당 지도체제 관련 논의가 다시 불붙을지 주목됩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 공공기관 내년 정원 감축…불필요한 해외사업·골프장 매각

내년도 공공기관 정원이 줄어듭니다. 당장 하반기부터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는 10% 이상 삭감됩니다. 필요하지 않은 공공기관의 해외사업이나 골프장, 콘도회원권 등 비핵심 자산은 매각됩니다.

● 해외로 번지는 '우영우' 돌풍…20개국 정상 오르며 글로벌 3위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해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입니다.

● "당뇨약 메트포르민, 조울증 치료에 도움"

2형 당뇨병 표준치료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이 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울증과 인슐린 저항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은 정신의학 분야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이지원 크리에이터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7/29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