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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현준,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롯데, 뼈아픈 7연패(종합)

송고시간2022-07-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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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3점포 두 방 7타점…양현종, 8년 연속 '10승 달성'

'노진혁 4안타' NC, 요키시 선발 등판한 키움 격파

'고영표 호투' kt, 3위 LG 꺾고 4.5게임 차 추격

'9회 5득점' 두산 뒤집기…한화 장시환, 충격의 17연패

삼성 김현준
삼성 김현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임순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7-7로 맞선 연장 10회말 김현준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8-7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최근 2연승을 거둔 9위 삼성은 홈구장인 대구에서 7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7위 롯데에 1게임 차로 다가섰다.

반면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롯데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가 좌월 2점 홈런을 뿜어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다시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롯데는 4회초 정훈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초에는 1사 후 잭 렉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황성빈이 우월 3루타, 한동희는 희생플라이를 날려 3-4로 추격했다.

이어 전준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대호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5-4로 역전했다.

롯데는 6회에는 정보근이 솔로홈런, 7회에는 전준우의 2루타로 1점씩 보태 7-4로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은 8회말 1사 1,2루에서 김상수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3득점, 7-7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 끝에 갈렸다.

삼성은 10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중전안타, 오선진은 몸 맞는 공으로 나간 뒤 2년 차 김현준이 끝내기 좌전안타를 날려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

나성범, 또다시 스리런홈런
나성범, 또다시 스리런홈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나성범이 7회에 스리런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2.7.29 iso64@yna.co.kr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경기에서 나성범과 양현종의 공수 활약에 힘입어 선두 SSG 랜더스를 11-2로 대파했다.

KIA는 1회말 1사 1, 2루서 황대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2사 후 김호령, 박찬호의 안타에 이어 이창진이 좌월 2루타를 날려 1점을 보탰고, 이어 타석에 나선 나성범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초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으나 KIA는 4회말 최형우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 7-1로 달아났다.

SSG는 5회초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공수 교대 후 나성범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나성범은 7회말에도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시즌 14호와 15홈런을 거푸 터뜨린 나성범은 3타수 3안타 7타점을 수확했고, 이창진은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KIA 선발 양현종은 6⅔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 4패를 기록, 8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다.

또한 양현종은 2018년 8월 11일부터 SSG(전신 SK 포함)를 상대로 8연승을 달리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NC 노진혁
NC 노진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무너뜨리고 5-3으로 승리했다.

NC는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유격수 실책, 손아섭은 우중간 안타로 무사 1, 3루에서 박건우의 병살타구로 먼저 1점을 뽑았다.

키움은 2회초 야시엘 푸이그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2회말 김주원의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섰고 3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닉 마티니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탠 뒤 노진혁이 2루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키움은 5회초 이정후가 몸맞는공으로 나간 뒤 김혜성의 2루타와 송성문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 3-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7회말 1사 후 양의지가 우익선상 2루타를 치자 마티니가 우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노진혁은 4타수 4안타로 NC 공격을 이끌었다.

키움 요키시는 6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4실점(2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하는 고영표
투구하는 고영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3·4위가 맞붙은 잠실에서는 kt wiz가 LG 트윈스를 5-4로 따돌렸다.

3연승을 거둔 kt는 3연패에 빠진 LG를 4.5게임 차로 추격했다.

LG는 2회말 로벨 가르시아와 오지환이 연속 안타를 치자 문성주가 희생번트, 문보경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3회초 1사 2, 3루에서 조용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2사 후에는 앤서니 알포드가 우월 2루타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kt는 8회초에도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추가했다.

LG는 8회말 김현수의 2루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은 뒤 9회말 유강남이 2점 홈런을 날려 1점 차로 추격했지만,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9승(5패)째를 거뒀다.

양석환
양석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5점을 뽑아 한화 이글스에 7-3으로 역전승했다.

중반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두산은 6회초 김인태가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 조수행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1사 후 김재환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한화는 6회말 2사 1, 3루에서 장진혁이 우전 안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두산은 7회초 2사 3루에서 허경민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다시 2-1로 앞섰지만, 한화는 7회말 1사 후 마이크 터크먼이 볼넷을 고른 후 김태연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두산은 9회초 박세혁의 2루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에서 대타 송승환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4-3으로 재역전했다.

2019년 입단한 송승환이 4년 만에 터뜨린 데뷔 첫 안타였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의 2루타와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7-3으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 마무리로 나선 장시환은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채 3안타와 볼넷 3개로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2020년 9월 27일 NC전부터 17연패를 당한 장시환은 역대 최다연패 단독 2위가 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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