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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식] 우영우가 사랑하는 고래…고래 관광 천국은 호주

송고시간2022-08-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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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돌풍에 힘입어 고래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고래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

호주관광청은 경이로운 고래의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장소들을 2일 공개했다.

호주 바다에서 발견되는 고래와 돌고래는 45종이나 된다.

특히 남반구 겨울을 포함한 5∼11월에는 새끼를 낳기 위해 남극에서 따뜻한 호주 바다로 이동하는 고래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브리즈번의 고래 크루즈 [브리즈번 마케팅 제공]

브리즈번의 고래 크루즈 [브리즈번 마케팅 제공]

◇ 브리즈번에서는 우영우 '최애' 혹등고래와 수영까지

매년 3만 마리가 넘는 혹등고래는 남극을 출발해 호주 이스트 코스트를 따라 퀸즐랜드의 따뜻한 바다를 찾아 올라온다.

호주는 혹등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다.

수컷이 부르는 구애의 노랫소리를 듣거나, 고래가 물살을 가르며 물줄기를 뿜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고래 천국으로 불리는 서호주!

서호주 남해안은 고래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혹등고래와 남방긴수염고래는 6월 초부터 오거스타 플린더스 베이에 출몰한다.

9월에는 던스보로 지오그라프 베이에서 희귀한 대왕고래와 새끼 고래들이 큰돌고래와 어울리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마거릿 강의 고래 크루즈 [내추럴리스트 차터즈 제공]

마거릿 강의 고래 크루즈 [내추럴리스트 차터즈 제공]

◇ 신비함 가득한 고래 서식지 태즈메이니아

호주 가장 남쪽 태즈메이니아 섬 호바트 교외의 타루나 지역 사람들은 더웬트 강에 서식하는 수많은 고래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한다.

태즈메이니아의 이스트 코스트는 여전히 매년 이동하는 고래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다.

◇ 호주 수도는 캔버라, 돌고래 수도는 시드니!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포트 스티븐스 지역은 호주에서 '돌고래 수도'라고도 불린다.

만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돌고래 떼를 쉽게 볼 수 있어 돌고래와 수영하기가 이 지역의 큰 매력 중 하나다.

"왕 놀랐지" 브레머 베이의 범고래 [키이스 라이트바디 제공]

"왕 놀랐지" 브레머 베이의 범고래 [키이스 라이트바디 제공]

◇ 단란한 고래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멜버른

멜버른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의 로건스 비치 해안 가까이에서는 새끼 고래를 돌보는 남방긴수염고래를 볼 수 있다.

이 고래들은 몇 주 동안 머물며 새끼가 남극 바다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위한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멜버른 남쪽으로 90분 거리에 있는 필립 아일랜드에서도 고래를 볼 수 있다.

남방긴수염고래의 유영 [남호주관광청 제공]

남방긴수염고래의 유영 [남호주관광청 제공]

◇ 고래마저 여유로운 힐링 도시 애들레이드

애들레이드 남쪽으로 80km 떨어진 빅터 하버에서는 남방긴수염고래를 볼 수 있다.

빅터 하버의 인카운터 베이 주변의 가파른 절벽 꼭대기에 서서 고래들이 잔잔한 물속에서 노니는 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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