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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라군 행진 보며 사진도 찰칵…광화문광장 재개장 기념행사

송고시간2022-08-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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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6∼14일 '수문장 순라 의식'…취타대와 광장 행진

수문장 교대 의식
수문장 교대 의식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약 1년 9개월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흥겨운 전통음악과 함께하는 순라(巡邏) 의식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맞아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수문장 순라 의식' 특별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순라는 조선시대 도둑이 침입하는 것을 막고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밤에 궁중과 도성 둘레를 순시하던 순찰 제도다.

이번 순라 의식은 경복궁 문을 지키는 수문장들의 교대 의식이 끝나는 오전 10시 15분에 맞춰 광화문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복식과 무기 등은 조선 전기 세종 시대를 기준으로 했다.

50여 명의 순라군은 취타대의 흥겨운 전통음악 연주에 맞춰 광화문광장의 중앙을 행진하다가 세종대왕 동상 앞에 도착하면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할 예정이다. '시민 명예 수문장'이 순라군을 지휘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순라 의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휴궁일인 화요일(9일)과 비 오는 날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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