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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히든밸리로드

송고시간2022-08-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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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크라이나 전쟁이다·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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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히든밸리로드 = 로버트 콜커 지음. 공지민 옮김.

미국 콜로라도주 히든밸리로드에서 야생 매를 길들이며 사는 돈 갤빈과 미미 갤빈 부부. 이들은 1945년부터 20년간 열두 자녀를 낳아 키웠다.

베이비붐 세대와 겹쳐진 갤빈 가족의 삶은 언뜻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속은 엉망이었다. 맏아들 도널드를 시작으로 모두 여섯 아들이 조현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나머지 형제자매는 난장판이 된 집에서 형제의 정신발작을 지켜보며 자신도 조현병에 걸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었다. 딸들은 오빠로부터 성 학대를 당했다.

넷플릭스 영화로 개봉한 베스트셀러 '로스트 걸스'(Lost Girls)의 저자 로버트 콜커가 갤빈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다.

아픈 형제들을 통해 인간다움을 찾아가는 한 가족의 여정을 담았다. 저자는 갤빈 가족 한 명, 한 명의 초상을 그려내듯 이야기를 정교하게 펼쳐나간다.

책은 조현병의 본질을 발견하려는 정신의학자들과 과학자들의 궤적도 함께 소개한다.

다섯수레. 520쪽. 2만7천원.

책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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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WAY PICTURES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이것이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 권주혁 지음.

태평양 전쟁 시리즈의 저자 권주혁 박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분석한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일어난 가장 큰 전쟁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탈냉전 시대가 끝나고 신(新)냉전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예고한다.

권 박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를 자유민주주의와 독재·권위주의 국가의 두 진영으로 양분하고 있으며, 전대미문의 융복합 하이브리드 전쟁방식으로 미래전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답사했고,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진을 직접 촬영했다.

퓨어웨이픽쳐스(PUREWAY PICTURES). 399쪽. 2만2천원.

책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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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 D 지음. 김수정·김영주 감수

'마녀'로 알려졌고, 지금은 '연대자 D'로 불리는 익명의 활동가인 저자가 전국을 누비며 수많은 성폭력 사건의 수사와 재판 과정을 지켜본 결과를 책에 담았다.

저자는 성범죄 재판이 실제 법정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수사와 기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 모든 과정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판결문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사법 시스템이 어쩌다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는지, 변화는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한다.

동녘. 556쪽. 2만2천원.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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