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내달 7일까지 운영
송고시간2022-08-05 13:34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 여름밤 더위를 잊게 하는 2022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이 문을 열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달 26일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첫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옥상달빛극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옥상달빛극장은 부산의 고지대 산복도로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5년 첫 시작해 올해 8번째 행사다.
올해는 개최 지역을 넓혀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영도구), 천마산 에코하우스(서구), 냉정마을 어울림센터(사하구) 등 3개 지역에서 극장을 운영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 영화를 비롯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단편영화를 준비했다.
모든 상영 영화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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