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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3천540억원…작년 동기 대비 반토막(종합)

송고시간2022-08-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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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 누리던 합성고무·합성수지 수요 둔화 영향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냈던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2분기 코로나19 특수 효과가 사라지면서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 2조2천439억원, 영업이익 3천5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사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천3억원으로, 작년 동기(2천929억원)보다 65.8% 줄었다.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위생용 장갑 소재 NB라텍스가 위생장갑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타이어용 범용 고무도 수요 약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금호석유화학은 경기침체 우려와 전방산업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3분기에도 합성고무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합성수지 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7.8% 줄었다. 자동차와 대형 가전기업들의 수요 감소로 합성수지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3분기에도 가전 비성수기 진입에 따라 합성수지 수요 둔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페놀유도체 사업은 올해 2분기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수요 부진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70.6% 감소한 9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NB라텍스의 가격 상승과 타이어용 범용 고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2조4천68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화학업계 전반적으로 업황이 둔화되면서 작년 호황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작아졌다. 다만 주력 제품들이 준수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향후 외부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수익성 제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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