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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국 보란듯…미사일 퍼붓고 스텔스기 띄운 中 '대만 봉쇄' 훈련

송고시간2022-08-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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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군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사상 처음 대만 상공을 넘어가는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며 대만 해협에 긴장의 파고를 높였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6개 구역을 설정해 진행하는 '중요 군사 훈련 및 실탄사격' 첫날인 지난 4일 대만의 동서남북 사방에 장거리포와 미사일을 쏟아부었습니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와 대만 국방부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중국군은 대만 주변 해역에 11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대만을 담당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스이 대변인은 "4일 오후 동부전구 로켓부대가 대만 동부 외해 예정한 해역의 여러 지역에 여러 형태의 재래식 미사일을 집중 타격했고, 미사일은 전부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 국방부도 중국군이 오후 1시56분(한국시간 오후 2시56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만 북부, 남부, 동부 주변 해역에 총 11발의 둥펑(東風·DF) 계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군은 대만을 겨냥해 장거리포 카드를 빼들었는데요.

동부전구는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2시)께 대만해협 동부 특정 구역에 대해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을 진행했으며, 대만해협 중간선 주변 해역에 걸쳐 20곳 가까이 탄착점이 형성됐습니다.

아울러 이날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J-20을 포함한 전투기, 폭격기, 공중 급유기 등 동부전구 공군 및 해군 군용기 100여대가 대만 북부, 서부, 동부 공역에서 주야간 정찰, 공중 돌격, 엄호 지원 등 임무를 수행했다고 CCTV가 전했습니다.

이날 훈련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맞서 예고한 군사 행동의 일환인데요.

이날 훈련과 관련, 중국 국방부 탄커페이 대변인은 담화에서 "미국과 대만의 결탁을 겨냥한 엄정한 공포 조치"라며 "불장난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미국은 중국의 군사적 도발을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아울러 인근 필리핀해에 배치된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및 항모 강습단에 해당 지역에 체류하면서 상황을 주시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레이건호와 호위함을 그곳에 좀 더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믿고 있다"면서 "레이건호는 당초 예정된 것보다 해당 지역에 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미국은 위기를 선택하거나 추구하지 않지만, 중국이 무엇을 선택하든 그에 대해 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로이터·웨이보·유튜브 CCTV7·미 해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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