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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의 태세전환?…"최고의 골잡이 호날두 덕에 행복해"

송고시간2022-08-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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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에는 호날두 조기 퇴근에 "절대 용납 못 해" 경고

웃는 호날두
웃는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자존심 강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하흐 신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과 기 싸움에서 이긴 것일까.

텐하흐 감독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와 관련해 이전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였다.

6일(한국시간)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우리 팀에 있어 난 정말 행복하다"며 호날두를 추켜세웠다.

이어 "우리는 호날두라는 최고의 골잡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계획대로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래부터 호날두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는 게 자신의 시즌 계획이었다는 뜻으로 이해되는 발언이다.

불과 사흘 전 발언과 결이 180도 다르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홈에서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다.

텐하흐와 호날두
텐하흐와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이적을 추진하다 불발된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도 팀에 복귀해 선발로 출전,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그런데 후반전 벤치를 지키던 호날두는 경기 종료 10분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

이때 텐하흐 감독은 "이는 모두에게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한 팀이고, 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말을 한 번만 한 것도 아니고, 영국과 네덜란드 매체를 통해 반복적으로 했다. 누가 봐도 호날두를 향한 '경고 메시지'로 들렸다.

그런데 3일 만에, 개막전을 딱 하루 앞두고 텐하흐 감독의 말투가 바뀌었다.

호날두가 자존심을 굽힌 것인지, 아니면 텐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체면을 세워주기로 한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던 앙토니 마르시알이 개막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는 점이다.

맨유는 7일 홈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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