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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10승·레일리 15홀드…MLB 맹활약하는 역수출 선수들

송고시간2022-08-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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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출신 켈리, 7월 이달의 선수 수상…레일리는 AL 홀드 1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메릴 켈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메릴 켈리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유턴파 외국인 선수'들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투수 메릴 켈리(34)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시즌 동안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9년 애리조나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 뒤 4년 연속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활약하고 있다.

올해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1차례 선발 등판한 켈리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애리조나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켈리는 5일(한국시간) 현재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7위를 달리고 있다.

7월 이후 성적은 놀랍다. 켈리는 지난달 6경기에 등판해 41⅓이닝 동안 6자책점을 기록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31을 찍었다.

그는 7월 마지막 주 내셔널리그 '이주의 투수상'을 받은 데 이어 7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탬파베이 레이스 브룩스 레일리
탬파베이 레이스 브룩스 레일리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핵심 불펜 브룩스 레일리(34)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레일리는 5시즌 동안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의 다소 평범한 성적을 거뒀지만, 미국으로 돌아가 불펜으로 보직 변경한 뒤 한국에서 뛸 때보다 더 뛰어난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2승 3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한 레일리는 올해 탬파베이로 이적한 뒤 39경기에서 1승 1패 15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62의 특급 성적을 올렸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최다 홀드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팀 내에선 제이슨 애덤(17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홀드를 올렸다.

레일리는 KBO리그에서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0.223으로 매우 강했지만, 우타자에게 피안타율 0.295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선발 투수로는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그러나 레일리는 미국으로 돌아가 불펜으로 보직 변경한 뒤 좌타자를 상대로 짧은 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있다.

레일리의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40이다.

그렇다고 우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레일리의 우타자 피안타율은 0.207이다.

그는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각종 변화구를 활용해 우타자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두 선수 외에도 MLB를 누비는 유턴파 선수들은 많다.

2020년 롯데에서 뛰었던 아드리안 샘슨(31)은 올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7차례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올렸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거포 다린 러프(36)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지난 3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러프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6홈런, 43타점으로 활약했고, 올해는 91경기에서 타율 0.218, 11홈런, 40타점으로 다소 부진하다.

NC 다이노스 출신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31·탬파베이), 롯데 출신 내야수 딕슨 마차도(30·샌프란시스코)도 최근 콜업돼 빅리그를 누비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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