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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더비' 앞둔 김상식 전북 감독 "한 경기 이상의 의미"

송고시간2022-08-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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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홍명보 감독 "라이벌전 선제골 중요…우승 걸린 경기는 아냐"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시즌 세 번째 '현대가(家)' 더비를 앞두고 "많은 것을 얻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식 감독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홈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울산과 라이벌전은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두고 있다.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 경기"라며 "홈 팬의 응원 속에 기필코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맞대결 결과는 K리그1 선두 경쟁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1위인 울산(승점 51·15승 6무 3패)과 2위 전북(승점 45·13승 6무 5패)의 승점은 6차이다.

울산이 이기면 전북과 승점 차를 9로 늘리며 독주 체제를 굳히는 데 유리한 상황에 놓이고, 전북이 승리해 격차를 3으로 좁히면 추격에 힘이 실린다.

올 시즌 전적에선 두 팀이 1승씩을 주고받았다.

김 감독은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경기 결과가 잘못되면 승점 차가 커져 따라가는 입장에서 힘에 부친다"면서 "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경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쿠니모토(일본)는 팀을 떠났지만, 김 감독은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는 "쿠니모토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기존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개인보다는 팀으로써 싸우는 게 중요하다. 맹성웅과 류재문이 허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모친상을 당한 바로우도 이날 선발로 2선에 출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울산전 이후에 휴가를 주려고 고민 중이라는 김 감독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가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 축구도, 팀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더 소중하지 않나"라며 "오늘 경기 끝나고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경기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을 상대하는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경기 수가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오늘 이긴다고 해서 우승권에 더 가까워지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전북과는 오늘 경기와 대한축구협회(FA)컵까지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승리한다면) 우위를 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입장에선 무승부만 거둬도 나쁜 결과는 아니다.

홍 감독은 "옵션이 하나 더 있는 셈이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경기 운영에 있어서는 무승부도 염두에 둘 부분"이라고 현실적인 판단을 내렸다.

이어 그는 선제골과 교체 카드가 승부를 가릴 것으로 내다봤다.

홍 감독은 "올해 우리 득점이 후반에 많이 나오고, 전반에는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 선제골을 먹으면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오늘 라이벌전에선 선제골이 중요하다"며 "후반에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텐데 어느 시점에 어떤 선수를 투입하느냐가 양 팀 모두에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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