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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입국 불허' 제주∼방콕 전세기 매주 2회로 축소 운항

송고시간2022-08-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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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관광 목적으로 제주에 온 태국인들에 대한 무더기 입국 불허 사태가 계속되자 태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촬영 조정호]

제주항공은 당초 이달 한 달간 매일 1회씩 왕복 운항하기로 했던 제주∼방콩 노선 전세기를 매주 2회로 축소해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9일 오전 방콕에서 제주로 오는 전세기 운항 후 오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만 운항한다.

오후 10시 15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방콕에 다음 날 오전 1시 40분께(현지 시각) 도착하는 일정이다. 방콕에서는 오전 3시 10분(현지 시각)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10시 35분께 도착한다.

최근 제주를 찾은 태국인이 관광 일정에서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입국 심사가 강화됨에 따라 여행업체가 관광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제주를 찾은 태국인 812명 중 60% 넘는 500여 명이 입국 불허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로 여행 온 태국인 상당수가 과거 전자여행허가(K-ETA) 불허 결정을 받은 이력이 있어 인천공항 등 국내 다른 공항으로의 입국이 차단되자 전자여행허가 없이 입국 가능한 제주로 우회 입국을 시도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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