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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확진자 15만명 넘어…8월 중 20만명 정도 발생 전망"

송고시간2022-08-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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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116건…표적방역 지속 추진"

"우울위험군·자살생각률, 코로나 이전보다 5배·3배로 급증…맞춤형 지원 강화"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면서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넘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1총괄조정관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하며 1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위험요인이 잠재돼있다"며 "질병청은 8월 중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지난달 18일 8월 중순∼말에 확진자 수 28만명 수준에서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가 같은 달 말 전망치를 20만명으로 하향했고, 이달 초에는 이를 다시 15만명으로 내렸다.

그러나 휴가철 영향으로 확진자 수 증가세가 관측되자 다시 20만명 수준의 전망을 내놨다.

[모멘트] 보건소 밖까지 이어진 대기줄
[모멘트] 보건소 밖까지 이어진 대기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5천507명 발생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2022.8.7 [THE MOMENT OF YONHAPNEWS] nowwego@yna.co.kr

이 1총괄조정관은 "최근 4주간 요양병원·시설에서만 총 116건, 2천445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었다"며 "이들 사례에는 평상시 감염관리자 부재, 병상간 거리 미확보, 확진자·비확진자간 동선 분리 미흡 등 공통점이 있다. 각 지자체의 전담대응기구 등을 통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점관리하는 표적방역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는 개선됐지만 우울위험군과 자살생각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각각 5배, 3배 증가했다"며 "마음건강사업, 찾아가는 상담소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위축된 국민의 심리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1총괄조정관은 지난 7월 재유행 대책 발표 이후 시작된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의료체계 구축, 확진자 30만명에 대비한 병상·치료제 확보 노력과 관련,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개 목표 대비 97%를 달성했고 병상은 1천574개를 확보해 목표치인 1천435개 대비 110%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위험군인 국민들께서는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정부는 일상을 멈추지 않고도 재유행의 파고를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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