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행정 평가, 광주 이정선 '중하위'·전남 김대중 '상위'
송고시간2022-08-10 09:37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행정수행 평가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중하위권,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공표됐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17개 시도교육감 행정수행 평가와 관련해 최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45.6%로 12위를 기록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8.8%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정선 교육감은 방학 중 무상급식 무산, 매입형 유치원 관련 시 교육청 압수수색, 광주 대동고 노트북 해킹 커닝 사건 등이 여론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교육계 안팎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 기본소득 도입 등 정책 행보 속에 큰 잡음과 갈등이 없는 점이 여론에 긍정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점쳐진다.
리얼미터 전국 교육감 평가 여론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5일~8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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