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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자포리자 원전 안전 문제 논의

송고시간2022-08-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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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와 책임 공방 러, 회의 소집 요청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최근 잇따른 포격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타스·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 포격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책임 공방을 벌이는 러시아는 안보리에 오는 11일 관련 논의를 위한 회의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안보리 15개 이사국에 자포리자 원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6일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 지역에 이틀 연속 포격이 가해져 화재가 발생하고 원전 작동에 필수적인 전력선이 손상되는 등 피해가 났다.

특히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한 저장시설 주변에 로켓포가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포격 발생 후 IAEA는 우크라이나 등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자포리자 원전 상태가 안정적이며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는 예비 평가를 내렸다.

다만 원전 안전을 담보할 핵심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전문가의 현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 모두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IAEA 요구에 긴밀히 협조하고 자포리자 원전 사찰단을 꾸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원자로 6기를 보유한 자포리자 원전 단지는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을 감행한 러시아군은 지난 3월 이곳을 점령했다.

또 러시아는 최근 원전에 대한 포격이 잇따르자 대공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러시아가 수립한 자포리자주 행정부 수반인 예벤 발리츠키는 "원전의 대공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력선과 원자로의 손상된 장치는 모두 수리됐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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