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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대만 관련 미국 논리 황당무계·적반하장"

송고시간2022-08-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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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봉쇄 군사훈련' 알리는 중국 관영지
'대만봉쇄 군사훈련' 알리는 중국 관영지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4일 중국 베이징의 신문 게시대에서 한 남성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이 군사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관영 환구시보 기사를 읽고 있다. 중국은 이날 대만을 사실상 전면 봉쇄하는 형태로 실사격을 포함한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2022.8.4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은 10일 이번 사안에 대한 미국의 논리는 황당무계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한국 언론에 배포한 대사관 대변인 명의의 논평 3편을 통해 "미국은 연일 대만 관련 문제에 대해 거듭 황당무계한 논리를 퍼뜨리면서 중국의 정당한 훈련과 반격 조치에 대해 일방적으로 현 상황을 변화시키고 정세의 안정을 해친다며 모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이는 순전히 시비를 전도하고 적반하장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만해협의 정세가 긴장되는 과정에서 누가 먼저 문제를 만들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의 설득이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하고 있다"며 "미국이 도발해 문제를 일으킨 것이 먼저이고, 그 후에 중국이 정당한 반격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양안은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것과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 사실"이라며 "절대다수의 국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의 기본적인 큰 틀을 인정하고 지지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 "미국은 중미 3개 공동성명에서 한 약속을 위배했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명무실하게 하며 왜곡하는 길로 갈수록 멀리 가고 있다"고 힐난했다.

대변인은 미국에 대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대만이 이른바 '국제적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공공연히 지원하고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번 주 내로 대만 문제 관련 논평을 총 7개 공개할 예정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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