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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원 인근 녹조 심각…경계 기준의 44배

송고시간2022-08-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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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현장 점검…"안전한 수돗물 공급" 주문

매리취수장 점검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매리취수장 점검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의 상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의 녹조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취수장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물금·매리지점은 지난 6월 23일 조류 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된 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연속 ㎖당 1만개 이상이면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다.

지난 8일 물금·매리지점의 남조류 세포 수는 ㎖당 무려 44만7천75개로, 조류 경보제가 도입된 2020년 이후 가장 농도가 높은 수준이다.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LR도 7.7ppb로 높아져 2013년 먹는 물 감시항목 지정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류 차단막과 살수시설을 가동하고 고도정수공정을 운영해 수돗물에서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남조류 개체 수를 매일 검사하고 독성물질 검사항목을 5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매리취수장과 덕산정수장을 잇따라 방문해 녹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조류 발생 상황이 지속할 것에 대비해 수돗물 생산·공급시설 전반에 대해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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