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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제 조병창 유물 13점 문화재 등록 예고

송고시간2022-08-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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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육군조병창에서 제조한 총검
인천 육군조병창에서 제조한 총검

[인천시 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일제강점기 일본군 무기공장인 조병창과 노동자 숙소 영단주택에서 나온 유물들이 인천시 문화재로 등록된다.

12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최근 인천 육군조병창 유물 10점과 산곡동 영단주택 유물 3점에 대한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를 공고했다.

인천시는 30일간 예고 기간을 거친 뒤 인천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부평구는 조병창과 영단주택 관련 유물이 지역사적 의미와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인천시에 등록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조병창 유물은 조병창에서 나온 서류와 총검, 군용 탄입대, 수첩 등 10점이며, 영단주택 유물은 주택 분양계약증과 토지불하계약서, 등기권리증 등 3점이다.

이들 유물은 조병창 용지 확보와 운영, 군수품 생산, 강제 동원 실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분류된다. 특히 조병창 기능자양성소에서 발견된 수첩과 엽서 등은 이곳에서 벌어진 강제 동원의 실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단주택 관련 서류는 현재 재개발을 앞둔 영단주택의 변천사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이 주택이 해방 이후 국가 소유에서 민간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담겼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등록으로 지역의 아픈 역사가 미래를 위한 역사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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