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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광복군 17명', 내일 대전현충원서 합동 안장식

송고시간2022-08-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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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휘 지사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독립유공자 유해 국립서울현충원 복귀 신고
독립유공자 유해 국립서울현충원 복귀 신고

(서울=연합뉴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1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광복군 계열 독립유공자 17위 유해에 대한 복귀 신고를 하고 있다. 이 유해는 서울 강북구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에서 봉송했다. 2022.8.11 [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가보훈처는 수유리 광복군 합동 묘소의 선열 17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1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3일 보훈처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합동 봉송식이 열리고 오후 4시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이 있을 예정이다.

봉송식과 안장식에는 수유리 광복군 선열 중 백정현 지사의 조카 백공수, 이도순 지사의 외손 김대진, 이한기 지사의 종손 이세훈씨 등과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등 광복군 후손들이 참석한다.

봉송식에 앞서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이재현 지사의 딸 이여진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열대 및 광복군 김천성·이재현 지사 묘소 참배가 진행된다.

김천성 지사는 1938년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입대해 광복군 제5지대로 편입됐으며 중국 허난성 등에서 거점 확보와 공작 활동을 벌였다. 중국 산시성·허베이성 일대에서 인쇄물을 배포해 항일의식을 환기하고 지하활동을 통해 일본군의 비밀정보를 캐냈다.

김 지사는 중국 산시성에서 일본 헌병대에 체포됐고 1945년 8월 17일 고문을 받다가 순국했다. 1961년 6월 4일 수유리 합동 묘소에 안장됐다가 1975년 8월 8일 서울현충원으로 이장됐다. 1968년 독립장이 추서됐다.

이재현 지사는 1939년 한국청년전지공작대 공작 조장으로 임명돼 김천성 지사 등과 산시성에서 정보 수집, 적정 탐색, 공작 등을 전개했다. 1944년 4월 한미 합작 훈련인 OSS 훈련 무전반에서 교관을 지냈고 1945년 국내정진군 본부 요원으로 국내 침투 공작 활동을 위해 대기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1963년 독립장을 받았다.

참배 이후 봉송식에서는 수유리 광복군 17위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독립유공자 서훈이 이뤄지지 않은 한휘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그는 후손이 없으므로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이형진 회장이 대리로 받는다.

한 지사는 1942녀 5월 광복군 제2지대로 입대해 한국청년간부훈련반을 수료했으며 중국 허베이성·허난성 등지에서 정보수집 및 일본군 내 한국인 병사들을 광복군으로 끌어들이는 '초모공작' 등의 활동을 펼쳤다.

봉송식 후 선열 17위 영현은 국방부 의장대와 경찰 호위 속에 영현별 봉송차 1대씩 총 17대의 차로 서울현충원에서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한다.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7묘역에 조성된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 묘역'에 개별 안장되며, 참배단에는 17위의 이름과 공적, 수유리 한국광복군 묘비에 각인되어 있던 비문을 함께 새겨둘 예정이다.

대전현충원에는 광복군 선열 343위가 안장되어 있으며 수유리 광복군 17위까지 안장되면 총 360위가 된다.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는 지난 11일 수유리 합동 묘소에서 이장돼 현재 서울현충원에 머무르며 이날까지인 국민 추모 기간을 보내고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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