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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산사태 361건…주택·상가 8천970동 침수

송고시간2022-08-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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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피해 증가…전국 이재민 2천336명·일시대피 5천515명

피해복구 나선 마을 주민
피해복구 나선 마을 주민

(부여=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5일 오전 충남 부여군 거전리 정골마을에서 전날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망가진 마을 복구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2022.8.15 swa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계속된 폭우로 전국에서 주택·상가가 9천건 가까이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된 산사태는 361건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내용을 보면 전국에서 주택·상가 침수는 8천970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7천955건으로 대부분이며 인천 565건, 경기 203건, 충남 137건, 충북 51건, 전북 32건, 강원 16건, 세종 11건 등이다.

집중호우 산사태가 앗아간 보금자리
집중호우 산사태가 앗아간 보금자리

(부여=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5일 오전 충남 부여군 거전리 정골마을에서 전날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가전과 집기류가 침수돼 있다. 2022.8.15 swan@yna.co.kr

산사태는 361건으로 경기가 176건으로 가장 많으며 충남 97건, 강원 72건, 서울 14건, 충북 2건 등의 순이다.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천754ha로, 이중 1천111ha가 충남 지역이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충남이 여의도 면적(290ha)의 3.8배에 이르고 전국적으로는 여의도의 6배다.

가축 폐사는 8만1천857마리로, 충남(4만8천305마리)과 경기(3만3천302마리)에 집중됐다.

도로 사면 167건, 하천 제방 59건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산사태는 361건으로 경기 176건, 충남 97건, 강원 72건, 서울 14건, 충북 2건 등이다.

응급복구 1만400건 가운데 85.9%가 완료됐다.

집중호우로 팔 수 없게 된 멜론
집중호우로 팔 수 없게 된 멜론

(청양=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전날 충남 부여와 청양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청양 한 멜론 농가에 물에 잠겼다가 15일 오전 다시 물이 빠진 모습. 허벅지까지 들어찬 물로 인해 애써 키운 멜론이 물을 먹어 상품 가치를 잃었다. 2022.8.15 swan@yna.co.kr

13일 이후 많은 비가 내린 충남에서는 주택·상가침수 137건, 산사태 97건, 도로 토사유실 64건 등을 포함해 344건의 시설피해가 있었다. 충남 부여에서 2명이 실종됐으며 청양에서 1명이 부상했다.

집을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7개 시도 56개 시군구에서 7천851명이다.

주택 파손·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2천336명이다. 이들 가운데 1천327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5천515명이며 이 중 미귀가자는 3천138명이다.

인명 피해는 사망 14명(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실종 6명(경기 2명, 강원 2명, 충남 2명)으로 변동 없다. 부상자도 26명(서울 2명, 경기 23명, 충남 1명)으로 종전 집계와 같다.

충남 부여, 강원 원주시 등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일반도로는 11곳이 통제됐다.

폭격 맞은 듯한 비닐하우스
폭격 맞은 듯한 비닐하우스

(부여=연합뉴스) 15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라복리 비닐하우스가 전날 새벽 쏟아진 폭우로 폭격을 맞은 듯 쓰려져 있다. 2022.8.15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국도는 31호선 일부 구간(강원 인제 하추리∼합강리 11㎞ 구간)이 교통 통제 중이다.

둔치주차장 27곳, 하천변 11곳, 세월교 18곳, 12개 국립공원 250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밤사이 전북 완주 104.4mm, 충남 논산 75.5mm의 비가 내렸으며, 전라권·경북서부·경남남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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