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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주택·상가 침수 1만5천동 넘어…서울이 대부분

송고시간2022-08-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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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침수 피해 1천774ha, 여의도 6배

폭우로 사라진 갑천 징검다리
폭우로 사라진 갑천 징검다리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6일 오전 대전시 갑천 물이 불어나 산책로 징검다리가 형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잠겨있다. 대전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65.5㎜의 폭우가 쏟아졌다. 2022.8.16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계속된 폭우로 전국에서 주택·상가가 1만5천동 넘게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내용을 보면 주택·상가 침수는 1만5천668동이며 서울이 1만4천653건으로 대부분이다. 이밖에 인천 565건, 경기 203건, 충남 137건, 충북 51건, 전북 32건, 강원 16건, 세종 11건 등이다.

서울은 강우 종료 후 동작구, 영등포구 피해조사에 따라 침수 건수가 직전 집계보다 6천700건가량 급증했다.

산사태는 361건으로 경기가 176건으로 가장 많으며 충남 97건, 강원 72건, 서울 14건, 충북 2건 등의 순이다.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천774ha로, 이중 1천111ha가 충남 지역이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충남이 여의도 면적(290ha)의 3.8배에 이르고 전국적으로는 여의도의 6.1배다. 강원 275ha), 경기(135ha), 전북(135ha), 충북(69ha)에서도 농작물 침수 피해가 있었다.

가축 폐사는 8만1천879마리로, 충남(4만8천327마리)과 경기(3만3천302마리)에 집중됐다.

하천 제방 유실은 115건으로 집계됐고, 도로 사면 피해도 167건이다.

산사태는 361건으로 경기 176건, 충남 97건, 강원 72건, 서울 14건, 충북 2건 등이다.

응급복구 1만456건 가운데 85.8%가 완료됐다.

집을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7개 시도 56개 시군구에서 7천851명이다.

주택 파손·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2천336명이다. 이들 가운데 1천327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5천515명이며 이 중 미귀가자는 3천138명이다.

인명 피해는 사망 14명(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실종 6명(경기 2명, 강원 2명, 충남 2명)으로 변동 없다. 부상자도 26명(서울 2명, 경기 23명, 충남 1명)으로 종전 집계와 같다.

충남 부여, 강원 원주시 등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일반도로는 8곳이 통제됐다.

국도는 31호선 일부 구간(강원 인제 하추리∼합강리 11㎞ 구간)이 교통 통제 중이다.

둔치주차장 26곳, 하천변 11곳, 세월교 18곳, 13개 국립공원이 통제됐다.

정체전선의 남하로 비는 이날부터 충남·경북(오전), 경북남부·전북(오후), 전남·경남(17일), 제주(18일) 순으로 이어지며, 전라권과 경북서부내륙, 경남남해안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시간당 30~50mm 이상)가 전망된다.

우산 쓰고 출근
우산 쓰고 출근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광주와 전남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2022.8.16 uk@yna.co.kr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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