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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우려에 국채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078%(종합)

송고시간2022-08-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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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하락 (PG)
국채 금리 하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1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07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156%로 12.6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 11.6bp, 10.7bp 떨어져 연 3.123%, 연 3.05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159%로 11.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 9.5bp, 9.8bp 하락해 연 3.112%, 연 3.071%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 지표 부진과 깜짝 금리 인하로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주식 등 위험자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인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경기 지표들은 줄줄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시장 예상치(4.5% 증가)를 밑돌았고, 7월 소매 판매도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해 시장 예상치(6.2%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기존 2.85%에서 2.75%로 0.1%포인트 인하했다.

또 7일물 역RP(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도 2.10%에서 2.00%로 0.1%포인트 내리고 20억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이 이들 금리를 낮춘 것은 올해 들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금리 인하가 필요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시사했다.

앞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물가 정점 통과론이 힘을 얻는 등 증시 반등 기대감이 커졌지만,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008560] 연구원은 "양호한 경제 기대감으로 연준이 긴축의 고삐를 놓지 못해 다시 금리가 반등하면 유동성 위축 우려와 함께 위험 선호 심리는 약화하고, 경기침체 우려는 다시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재 위험 선호로 투자 심리가 추세적으로 전환됐다고 보기 어렵고, 통화 긴축과 경기 둔화 강도의 '주고받기'는 국고 10년물 기준 연 3.0∼3.3% 사이에서 등락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2.862 2.902 -4.0
국고채권(2년) 3.053 3.160 -10.7
국고채권(3년) 3.078 3.181 -10.3
국고채권(5년) 3.123 3.239 -11.6
국고채권(10년) 3.156 3.282 -12.6
국고채권(20년) 3.159 3.270 -11.1
국고채권(30년) 3.112 3.207 -9.5
국고채권(50년) 3.071 3.169 -9.8
통안증권(2년) 3.045 3.149 -10.4
회사채(무보증3년) AA- 4.057 4.159 -10.2
CD 91일물 2.760 2.760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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