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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부터 토요일 낮까지 중부→남부 순으로 비

송고시간2022-08-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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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강원영서·전북 20~70㎜…서울·남부 5~50㎜

다음 주부터 기온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가을은 아직"

지난 16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가늘어진 빗줄기에 우산을 접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6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가늘어진 빗줄기에 우산을 접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19일 오후부터 토요일인 20일 낮까지 한랭전선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비를 뿌리겠다.

기상청은 19일 오후부터 20일 이른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20일 새벽부터 낮까지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 비가 올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호남 쪽에 내릴 소나기를 포함해 이틀간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전북 20~70㎜,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영동·남부지방 5~50㎜로 예상됐다.

서쪽 티베트고기압과 북쪽 저기압성 순환 가장자리를 따라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저기압을 발달시키고 이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에서 동진하면서 추가로 차고 건조한 공기를 내려보내 한랭전선이 만들어지겠다.

한랭전선은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 밑을 파고들어 밀어내면서 형성된다.

비가 가장 세차게 내릴 때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선과 지형이 상호작용하는 지역에선 비가 시간당 30㎜ 정도 내리기도 하겠다.

다만 전반적인 강수 세기는 최근 집중호우 때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한랭전선을 밀어낼 대기 흐름이 매우 빨라 전선이 한 곳에 정체하지 않으리라고 분석되기 때문이다.

서해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2도 낮아 비의 '원료'인 수증기가 많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도 강수 세기가 약하리라 예상되는 이유다.

기상청은 "수치예보모델들 기단 세력·위치 전망에 차이가 있다"라면서 "이에 한랭전선 강도나 이동속도가 예상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비가 내릴 때 지역 간 강수량이 크게 차이 나겠으니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북서쪽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영향으로 다음 주 화요일인 23일을 전후해 한 번 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이번 주까지 평년보다 다소 높겠지만 다음 주엔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지는 않겠다"라면서 "가을의 시작을 논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상학적으로 가을은 일평균기온이 20도 미만인 날이 9일 이상 지속했을 때 그 첫날을 시작일로 본다.

닷새 뒤인 23일이 '더위는 한풀 꺾이고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라는 절기 처서(處暑)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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