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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현대건설 컵대회 준결승 진출…인삼공사·페퍼는 탈락(종합)

송고시간2022-08-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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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대진은 도로공사-흥국생명, GS칼텍스-현대건설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1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3전 전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건설도 B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2년 연속 컵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1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26-24 25-21)로 꺾었다.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에 이어 인삼공사마저 제압한 도로공사는 19일 오후 7시에 A조 2위 흥국생명과 준결승을 치른다.

앞선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4 25-14)으로 제압했다.

2승 1패로 B조 2위에 오른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3시 30분 A조 1위 GS칼텍스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국가대표 차출, 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9명 만으로 예선 3경기를 치른 인삼공사는 1승 2패, 조 3위로 예선 탈락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컵대회를 치른 페퍼저축은행은 3경기에서 단 한 세트로 얻지 못하고, 조기에 퇴장했다.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

(서울=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이예림(왼쪽)이 1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도로공사는 1세트 23-21로 앞선 상황에서 김세인이 연속해서 안테나를 때리는 범실을 하고, 상대 박혜민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23-25로 허무하게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 초반에 분위기를 바꿨다.

V리그 여자부 현역 최장신(182㎝) 세터 안예림이 고의정의 퀵 오픈을 블로킹하고 키 173㎝의 단신 공격수 김세인이 퀵 오픈에 성공했다.

정대영의 오픈 공격과 배유나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이어져 도로공사는 5-0으로 달아났고, 이후 이예림이 득점에 가담하며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한 세트만 따내도 B조 2위를 확보하는 유리한 상황이었고, 2세트를 따내면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전승'을 향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2세트 19-22에서 이예림의 퀵 오픈으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김세인이 상대 이예솔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격차를 더 좁혔다.

이어 이예솔의 공격 범실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23-24에서 베테랑 미들 블로커 정대영의 재치 있는 속공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간 도로공사는 24-24에서 인삼공사 미들 블로커 한송이의 속공이 네트에 걸리고, 김세인이 랠리 끝에 오픈 공격에 성공해 3세트 접전을 끝냈다.

도로공사는 이예림과 김세인의 측면 공격을 활용해 4세트도 따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이예림이었다.

2015년 현대건설과 계약했지만, 1시즌 만에 프로에서 밀려나 대구시체육회와 수원시청에서 뛰었던 이예림은 2021-2022시즌 도로공사와 계약하며 V리그에 복귀했고, 수비력을 무기로 살아남았다.

이날은 17점을 올리며 공격력까지 뽐냈다.

이번 대회 깜짝 스타로 등장한 김세인은 1세트에는 고전했지만, 2세트부터 회복하며 양 팀 합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의 공격
현대건설 양효진의 공격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미들 블로커 양효진(오른쪽)이 1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페퍼저축은행은 모처럼 서브 리시브가 안정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세터 이고은의 세트 능력까지 살아나 15-8로 앞섰다.

박경현과 박은서의 측면 공격도 통했다.

하지만, 곧 컵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2021-2022 V리그 정규리그 1위인 현대건설이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 최고 미들 블로커 양효진(17점)이 중앙을 장악하고, 현대건설이 촘촘한 수비를 펼치면서 25-22로 역전했다.

2세트부터는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양효진(17점)과 '이적생' 나현수(9점)는 중앙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높이'로 눌렀다.

이번 대회에 주 포지션 미들 블로커가 아닌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한 정시영(14점)과 베테랑 황연주(11점)가 측면에서 연거푸 득점하며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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