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경찰 음주단속 현장서 지방세 체납 차량 17건 적발
송고시간2022-08-19 15:15
고액·상습체납자 영치 활동 강화…생계형은 분할납부 유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과 연계해 지방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섰다.
원주시는 지난 17일 경찰의 야간 음주단속 현장에서 지방세 체납 차량 17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 2건, 현장 징수 4건, 영치 예고 11건 등이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으로, 자동 판독시스템 탑재 차량과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체납 여부를 확인했다.
체납을 확인하면 현장에서 징수하거나 거부 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한다.
시 관계자는 "경찰과 합동단속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영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다만 생계형 차량은 영치 예고와 분할 납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19 15: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