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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통산 2호 홈런이 역전 결승포…kt, 3위 1.5경기 차 추격

송고시간2022-08-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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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용호의 역전 결승포
kt 조용호의 역전 결승포

19일 부산 롯데전에서 kt 조용호가 역전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뒤늦게 홈런에도 눈을 뜬 조용호의 역전 결승포를 앞세운 프로야구 kt wiz가 3위 추격에 힘을 냈다.

kt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0-1 패배를 설욕한 4위 kt는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3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kt는 2-3으로 끌려가던 7회 선두타자 심우준이 바뀐 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역전의 발판을 놨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조용호는 2구째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가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강공으로 전환한 조용호는 김유영의 시속 142㎞ 직구를 간결한 스윙으로 찍어 쳤고, 타구는 그대로 사직구장 오른쪽 스탠드에 떨어졌다.

4-3으로 경기를 뒤집은 조용호의 시즌 2호 홈런이다.

조용호는 지난 6월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6시즌, 492경기 만에 뒤늦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78일 만에 나온 시즌 2호이자 프로 통산 2호 홈런으로 조용호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 황재균은 4회 좌익수 쪽 안타로 역대 10번째 11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고, 강백호는 5타수 2안타로 부상 복귀 이후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5위 추격에 한창인 롯데는 뼈아픈 역전패로 3연승이 중단됐다.

롯데는 8회 1사 2루, 9회 2사 1, 2루 기회를 모두 놓치며 막판 뒷심 부족에 무릎을 꿇었다.

이대호는 3회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시즌 14호 솔로 아치를 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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