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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장성우·심우준 부상 이탈…센터라인 흔들

송고시간2022-08-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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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어깨 통증으로 말소…심우준은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라인업 제외

선발 배제성은 고영표 합류에 따라 불펜 이동

kt wiz 장성우
kt wiz 장성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센터라인을 맡는 주전 포수 장성우와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장성우는 왼쪽 어깨 통증이 심해져 엔트리에서 뺐고, 심우준은 왼쪽 새끼손가락 염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장성우는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9회말 공격에서 배정대의 끝내기 희생타 때 태그업 홈 쇄도를 시도해 결승점을 뽑았다.

당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한 장성우는 경기 다음 날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통증이 심화해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의 회복을 기다려봤지만, 통증이 완화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려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심우준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9회말 수비에서 2루로 뛰던 상대 팀 1루 주자 잭 렉스와 충돌하면서 손가락을 다쳤다.

그는 지난달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중 왼쪽 중지와 손등을 이어주는 힘줄인 신전건을 다친 뒤 통증을 참고 경기에 나섰는데, 이번엔 새끼손가락까지 문제가 생겼다.

이강철 감독은 "일단 심우준은 1군에서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내야수 오윤석이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이 감독은 "오윤석은 2군 경기에 출전해 몸 상태를 조율할 것"이라며 "경기 감각을 찾는 대로 1군으로 불러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향후 선발 로테이션 운용 계획도 공개했다.

오른쪽 엄지 찰과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사이드암 고영표가 다음 주 복귀한다.

지난 18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배제성은 다시 불펜으로 돌아간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은 1이닝 정도를 확실하게 잡아내는 핵심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포스트시즌엔 선발 투수 한 명이 불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지금부터 준비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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