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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천330m 정선 만항재에 성큼 찾아온 가을

송고시간2022-08-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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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송이 해바라기 꽃밭 태백 구와우 언덕까지 내려와

만항재 오이풀
만항재 오이풀

[촬영 배연호]

(태백·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영상 23도.

22일 오후 1시 강원 정선군 고한읍 만항재 정상 기온이다.

해발고도 1천330m의 만항재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여름이 빨리 가는 가을의 길목이다.

올해도 가을은 어김없이 만항재로 먼저 들어왔다.

길옆 오이풀꽃의 검붉은색은 더욱 진해졌고, 숲속 둥근이질풀 잎은 누렇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작고 귀여운 강아지풀도 다 자라 황금빛으로 변했고, 구절초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함백산 강아지풀
함백산 강아지풀

[촬영 배연호]

고개 숙인 해바라기
고개 숙인 해바라기

[해바라기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은 만항재를 따라 해발 900m 태백시 구와우 언덕까지 내려왔다.

여름내내 구와우 언덕을 노랗게 물들였던 100만 송이 해바라기는 검게 여문 씨앗 무게로 모두 고개를 숙였다.

구와우 언덕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태백해바라기축제가 열렸다.

태백해바라기축제가 막을 내린 지난 7일은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立秋)였다.

해바라기문화재단는 내년 태백해바라기축제를 위해 곧 씨앗 받기를 할 예정이다.

황창렬 해바라기문화재단 대표는 22일 "하늘을 향했던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면 가을도 시작된다"며 "구와우 언덕은 이미 가을 속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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