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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극한소재 실증연구기반' 조성…주력산업 고도화 나선다

송고시간2022-08-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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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소재 실증연구기반 조성 사업 조감도
극한소재 실증연구기반 조성 사업 조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는 진해구 옛 육군대학 부지에 추진하는 '극한소재 실증연구기반 조성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정을 통해 항공·우주·선박·미래 차 등 민선 8기 '미래 신기술 기반 주력산업 고도화' 추진을 위한 동력이 확보됐다.

이 사업은 한국재료연구원 주도로 재료연구원 승격과 더불어 진해의 옛 육군대학 부지에 제2 재료연구원을 건립하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의 2단계 사업이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지원 건의와 함께 기획재정부 예산지원 활동을 해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의원 시절 '재료연구소'를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하는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원 승격의 결실로 이어지기까지 기여한 바가 크다.

사업 주요 내용은 극한소재 실증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시험평가와 시범 생산 등 통합(One-Stop) 실증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초고온 소재, 극저온 소재, 특정 극한소재를 실증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인 전략자원 소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전략자원 소재란 지각 내 부존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렵지만 산업적 수요가 큰 타이타늄, 지르코늄, 리튬 등 35종으로 2천℃ 이상 고온을 견디는 우주 발사체 소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소재는 우주·항공·에너지·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산업에 필수라 중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대부분 수출통제 품목으로 지정돼 소수 국가와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연구·실증 기반이 구축되면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는 이들 소재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예정지는 창원시 진해구의 옛 육군대학 부지로 초고온, 극저온, 특정극한 등 3개 분야에 실증시설 3동, 실증 장비 44종이 구축된다.

2023년~2028년까지 6년 동안 총 3천96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시험평가, 시범 생산까지 가능한 통합 실증연구 기반을 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세계시장 변화와 정부 정책 등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며 "경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 핵심 전략 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겠다고"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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