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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월 부산서 10만 팬 만난다…부산엑스포 유치 콘서트(종합)

송고시간2022-08-24 16:59

BTS 국내 공연 중 최대 규모…공연장 인근 숙소 순식간에 매진

팬들, 기대 속 안전 문제 우려…"공연장 접근성 떨어지고 인근 도로 협소"

BTS, 오는 10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BTS, 오는 10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콘서트를 열어 10만 팬과 만난다.

2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 무대에서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를 연다.

옛 한국유리 부산공장 부지인 특설무대의 현장 관객 규모는 10만 명이며,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도 약 1만 명 규모로 화상 중계 콘서트가 개최된다.

대면 및 화상 중계 콘서트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인터파크를 통해 공연 관람을 예약할 수 있다. 정확한 예약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등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무료로 제공된다.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완전체로 콘서트를 하는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이후 7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이 관객 수 10만 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국내외 통틀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공연 개최 소식 나오자 마자 인근 숙박업소도 매진
방탄소년단 공연 개최 소식 나오자 마자 인근 숙박업소도 매진

[야놀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 일정이 알려지자 공연장 인근 숙박업소는 순식간에 예약이 완료됐다.

숙박업체 플랫폼 야놀자에 따르면 기장역과 일광역 인근 숙박업소는 공연 전날인 10월 14일 예약을 기준으로 이미 매진됐다.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연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오랜만의 완전체 콘서트를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공연장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인근 도로가 협소한 점을 들어 엄청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 관객은 물론 멤버들의 안전 문제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서 박람회 유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BTS,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에 위촉
BTS,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에 위촉

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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