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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실업률 33.9%…악조건 속 2분기 연속 감소

송고시간2022-08-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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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기다리는 남아공 실업자들
일자리 기다리는 남아공 실업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난 2분기 실업률이 33.9%를 기록했다.

남아공 통계청은 23일(현지시간) 올 1분기보다 64만8천 개 일자리가 늘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광범위한 순환단전(로드셰딩)과 홍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다.

일자리 증가가 가장 큰 부문은 커뮤니티 및 사회 서비스, 무역, 금융, 건설 등이었다.

4∼6월 실업률은 지난 1분기 실업률 34.5%에 비해 0.6%포인트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말 실업률은 35.3%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인 실업률은 아직도 높은 편으로 각종 시위와 반(反)외국인 정서의 배경이 되고 있다.

24일도 COSATU(남아공노동조합총연맹) 등이 실업과 높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다면서 전국적으로 셧다운(일시 휴업) 시위를 벌이고 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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