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학부모에 서한…"교육 대전환, 함께 해달라"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은 25일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함께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학부모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발표했다.

개학을 맞아 학부모에게 철저한 방역 대책과 교육 정책을 알리기 위해서다.

서 교육감은 "개학 전후 3주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개학 후)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면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 실시간 화상 수업, 온라인 콘텐츠, 동영상 학습과제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준 높은 수업을 위해 교사들 수업 연구·연수를 지원하겠다"면서 교사들 행정업무 경감, 미래 교육에 맞도록 학교 공간 재구성, 에듀테크 기반의 교실 조성도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과 강력한 교육 협력 체제를 만들어 안전, 돌봄, 방과후 학교, 평생교육, 폐교 활용, 마을 교육공동체, 글로벌 학생 해외연수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대장정에 교육 가족과 도민이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25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