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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 누워 교사 촬영?' 홍성 모 중학생 영상 온라인서 퍼져(종합)

송고시간2022-08-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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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 "제대로 진상조사 벌이고 합당한 조치해야"

수업 중 교단에 누운 학생
수업 중 교단에 누운 학생

[사회관계망서비스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홍성에서 한 중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기를 들고 교단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충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 누리소통망(SNS)에 한 남학생이 교단에 누운 채 수업 중인 여성 교사를 휴대전화기로 촬영하거나 검색하는 듯한 12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교사는 이 학생의 행동을 무시한 채 수업에 집중했고, 다른 학생들도 이 학생을 말리지 않는 모습이 찍혔다.

실제로 이 학생이 교사를 상대로 동영상·사진을 촬영했는지, 휴대전화로 검색을 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넘어져 있었는지 등은 아직 상세히 파악되지 않았다.

교권 침해 등 논란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해당 영상을 내리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은 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중학교를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이 수업 중임에도 교탁 인근 콘센트에 휴대전화기 충전케이블을 꽂아 놓고 충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논란이 불거진 만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위원회를 열거나 향후 필요에 따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권 침해 부분이 있는지 등도 챙겨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문제의 사안은 수업 중에 벌어진 '교사의 교육권에 대한 침해'라고 판단한다"며 "충남도교육청이 이제부터 영상 내용에 대해 제대로 진상 조사를 벌이고 합당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에서는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2018년 79건, 2019년 98건, 2020년 64건, 지난해 133건 등으로 점차 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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