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해썹 운영 돕는 식품원료별 분석 정보집 개정 발간
송고시간2022-08-29 10:00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적용 업체들이 효율적인 해썹 운영을 하도록 돕기 위해 '식품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을 개정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 정보집에는 해썹 의무적용 대상인 빵류 등 4개 품목을 제조하는 업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료의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에 대해 식품 안전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가 추가됐다. 국내외 최신 정보도 반영됐다.
식약처는 국내외 식품 위해정보와 시험·검사 결과 등 약 480만건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원료별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분석 자료에 대해 전문가와 분석 정보 제공 대상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성과 수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썹 업체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해썹을 운영하고 사전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업체의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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